지식재산전략협의회 출범… “특허 빅데이터로 산업 경쟁력↑”

[앵커]
특허청은 올해를 원년으로 지식재산 생태계의 선순환구조를 구축해 국가의 혁신성장을 주도하겠다며 민관합동 협의회를 발족했습니다.
국내에 쌓인 지식재산이 제대로 활용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우리 기업들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김혜영기자입니다.
[기자]
특허청이 지식재산전략협의회를 꾸렸습니다.
한국은 세계 4위 지식재산 대국이지만, 이에 대한 보호나 가치 평가는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습니다.
이름만 ‘지식재산’일 뿐 사고 팔거나, 이를 담보로 돈을 빌리는 등 현금화할 수 있는 생태계가 뒷받침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인터뷰] 권택민/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
“IP(지식재산)금융 측면에서 봤을 때, IP를 기반으로 이것을 판매해서 현금화하거나 이걸 기초로 사업화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고…”
이번에 출범한 협의회는 지식재산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혁신방안을 찾아 우리 기업들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특허 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래 산업을 예측하고, 국내에 공백이 있는 부분은 R&D 등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또 해외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원주/특허청장
“특허청이 가지고 있는 세계 각지의 빅데이터를 모으면 약 4억여건이 됩니다. 지금 현재 우리 산업의 갈 방향 기술과 진화의 방향 투자의 방향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국내시장을 활성화하고 해외에서 우리 기업들이 지식재산을 선도적으로 창출하고 확보함으로써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되는… ”
오는 2023년까지 1조1,000억원 규모의 지식재산 기반 중소·벤처기업 투자 펀드도 조성합니다
또 특허 심사와 관련해 심사 시간과 방식 등을 손봐, 고품질 지식재산 심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모방상품 유통 등 한류에 편승해 부를 창출하는 외국 기업에 대한 대응 체계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jjss1234567@sedaily.com
[영상편집 소혜영/영상취재 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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