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측 "마약 매수 의혹 황하나 씨 회사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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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4-02 14:43:09
수정 2019-04-02 14:43:09
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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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 씨가 "회사 경영과 무관하다"는 입장문을 2일 밝표했다.
최근 황 씨가 지난 2016년 대학생 조모 씨와 함께 필로폰을 함께 투약하고 매수 매도한 혐의에 대해 봐주기 수사가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선긋기에 나선 것이다.
남양유업 측은 "황하나 씨 일가족 누구도 회사와 관련한 일을 하거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오너일가 봐주기식 수사 의혹과 관련해 회사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황하나 씨와 관련된 의혹이 남양유업 측과 연관되면서 "회사의 임직원, 대리점주, 낙농가 및 그 가족들까지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덧붙였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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