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GTX 노선 따라 9,848가구 분양

경제·산업 입력 2019-05-15 08:08:23 수정 2019-05-15 08:08:23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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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이 송도~마석 구간을 잇는 GTX-B 노선 부평역(예정)과 인접한 곳에 분양하는 ‘부개역 코오롱하늘채’ 단지 조감도. / 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

5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을 따라 신규 단지가 분양된다.

15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5GTX 노선과 인접한 신규 분양단지는 총 119,848세대(일반분양 6,242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각 노선별 비중은 A노선(파주 운정~화성 동탄)54.49%(5,367세대)로 가장 많았으며, B노선(인천 송도~남양주 마석) 22.98%(2,382세대), C노선(양주 덕정~수원) 20.25%(2,099세대)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A노선의 기본실시계획 승인이 신호탄이 되면서 B노선과 C노선 역시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는 등 GTX는 현재 전 노선의 사업 진행에 가속도가 붙은 상황이다. 이처럼 GTX 건설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정차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 역 주변은 웃돈이 붙는 등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파주 운정역에서부터 서울역과 삼성역을 거쳐 동탄역까지 연결되는 GTX-A노선 운정역(예정) 역세권 단지인 운정신도시 아이파크의 경우 지난 4월 전용면적 84.96가 분양가(38,500만원) 대비 12,0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은 5611만원(17)에 거래됐다.

 

GTX-A노선 동탄역(예정) 역세권 단지인 동탄역 롯데캐슬전용면적 84.82는 분양가(46,100만원)대비 1억여원 이상 오른 54,041만원(18)에 지난해 3월 거래가 이뤄졌으며, 프리미엄의 호가는 2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이달에는 A노선에 분양물량이 집중돼 있고 B, C노선의 경우 상대적으로 분양물량이 적어 희소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일반 분양물량 마저 적기 때문에 프리미엄 상승과 희소성을 기대하는 수요자, 투자자들이라면 B, C노선의 분양물량을 우선적으로 살피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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