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AI·AX 스타트업 육성' MOU 체결
금융·증권
입력 2025-12-12 16:26:27
수정 2025-12-12 16:26:27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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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X 분야 유망 스타트업 공동 발굴과 실증 지원 등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하나증권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모험자본 AI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인공지능)·AX(인공지능 전환) 분야 유망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실증 지원, AI 스타트업 투자 검토,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을 추진하며 지역 거점의 ‘AX(AI Transformation, 인공지능 전환) 창업허브’ 구축 기반을 강화한다.
하나증권은 기업금융 역량을 활용해 제주센터가 육성한 우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초기 투자부터 스케일업까지 성장 단계별 금융지원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모험자본을 공급할 계획이다. 제주센터는 우주산업, 친환경 에너지 등 지역 특화 기술기업 발굴 및 육성, 실증 지원, 초기 성장 프로그램 운영 등 현장 기반의 창업 인프라 역할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사는 향후 펀드 조성, 지자체 및 정부 모태펀드 연계 방안 등 중장기 협력 방안도 논의해 지역 혁신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하나증권이 향후 모험자본을 통해 지역의 혁신 기술 기업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는 첫걸음"이라며 "제주가 AI·딥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하나증권과의 파트너십은 제주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주를 'AX 창업허브'로 발전시켜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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