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이달 3,200가구 동시 분양…“인기 단지 쏠림 심할 듯”
세종시에서 3,200여가구가 동시에 분양에 나선다.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업계에 따르면 오는 24일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4-2 생활권에서 분양을 진행하는 아파트는 3개 사업장, 5개 단지, 3,256가구 규모다.
업체별로는 △금호건설·신동아건설 컨소시엄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M1, M4블록)’ 1,210가구 △한신공영·금성백조주택 컨소시엄 ‘세종 더휴 예미지(L1, L2블록)’ 846가구 △GS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 ‘세종 자이 e편한세상(L4블록)’ 1,200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종 4-2 생활권은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 첨단기업이 들어서는 산학연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약 200여개의 기업이 입주 예정인 ‘세종테크밸리’를 비롯해 오는 2023년 준공 예정인 공동캠퍼스 등이 들어선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이번 동시 분양은 당첨자 발표일이 같아 중복청약이 불가능해 인기 단지에 청약 쏠림현상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실수요자라면 입지 비교와 분양가 등 사업장 개별 경쟁력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7개 동, 총 1,210가구로 조성된다. M1블록은 전용면적 59~84㎡, 612가구, M4블록은 전용면적 59~100㎡, 598가구로 구성됐다. 두 블록 모두 중심상업시설이 가깝다.
한신공영과 금성백조주택은 ‘세종 더휴 예미지’를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20층, 총 15개 동으로 조성된다. L1블록은 전용면적 59~97㎡, 338가구, L2블록은 전용면적 59~97㎡, 508가구로 구성됐다. 괴화산 근린공원과 삼성천 인근에 있어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GS건설과 대림산업은 ‘세종 자이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8개 동, 전용면적 84㎡~160㎡, 1,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일 블록으로 최대 규모다. 단지 뒤로 괴화산을 접하고 있으며, 단지 옆으로 삼성천이 가깝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 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각국 정상, 트럼프 취임 앞두고 국제질서 격변 대비 움직임
- 한남4구역 시공사 오늘 결정…삼성·현대 증 승자는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 2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3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4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5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6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7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8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9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10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