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지2구역 단지명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 확정…내달 분양

삼성물산은 다음 달 부산 부산진구 연지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아파트 단지 이름을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어반파크’는 도시와 세련된 의미의 ‘Urban(어반)’과 공원을 뜻하는 ‘Park’(파크)를 결합한 단어다. 단지가 들어설 부산진구는 부산의 경제·문화의 중심지다. 여기에 부산시민공원과 부산어린이대공원, 초연근린공원등과 가까운 도심 속 공원 같은 숲세권 주거 단지를 뜻한다.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는 지상 최고 33층, 21개 동 총 2,61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1~126㎡ 1,3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
단지가 자리 잡은 부산진구는 지리적으로 부산의 중심이다. 지역 내 대표적인 원도심이라 우수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우선 성지로, 신천대로, 동평로 등으로 동서고가도로, 거제대로, 백양터널 등 부산의 주요 교통망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특히 단지 주변에 있는 부전역은 동해선과 경전선의 시·종착역이다. 향후 KTX가 정차하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이 계획돼 있으며, 완공 시 부산 경제 활성화 중심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연지초가 아파트와 인접한 초품아 단지다. 또 초연중, 초읍중, 부산진고 등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립도서관, 학생교육문화회관 등 교육·문화시설이 인근 지역에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는 지역민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재개발 사업인 데다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들어서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며 “부산진구에 처음 들어서는 래미안 단지인 만큼 랜드마크 단지로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 모델하우스 개관에 앞서 웰컴라운지(분양홍보관)를 운영 중이다. 웰컴라운지는 부산시 동래구 중앙대로 성은빌딩 1층에 마련됐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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