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 “감일·위례 등 공공택지서 부적격 당첨자 최소화 위해 노력”
경제·산업
입력 2019-05-21 10:35:57
수정 2019-05-21 10:35:57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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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격 당첨자를 줄여라.”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도시나 공공택지에서 아파트를 분양하는 건설사들은 부적격 당첨자를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하남 감일지구나 위례신도시 등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는 최근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청약당첨 후 계약을 했는데 부적격자로 판명되면 건설사는 다시 절차를 밟아 계약해야 하는 어려움이 발생한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는 매년 굵직한 부동산 대책을 내놔 청약제도가 어느 때 보다 복잡해진 것이 사실”이라며 “문제는 제도 숙지를 제대로 하지 못한 불이익은 소비자(청약자)가 고스란히 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이 지난달 경기 하남 감일지구에서 분양한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은 다양한 방법으로 부적격자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 공공분양 상담 유경험자를 상담사로 채용했고, 모델하우스 개관 전부터 특별공급 청약자를 위한 1:1 상담을 10일 이상 진행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미 분양을 마친 ‘힐스테이트 북위례’도 입주 대상자의 자격 검증을 위한 서류제출 기간을 5일 동안 가졌다.
우미건설이 지난 3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시작한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는 지난 17일 당첨자 발표 이후 입주 대상자의 자격검증을 위한 서류 제출 기간을 7일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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