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중년층 도시재생 창업지원·활동가 양성

경제·산업 입력 2019-06-20 10:49:27 수정 2019-06-20 10:49:27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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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변창흠(오른쪽) LH사장과 김영대(왼쪽)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가 ‘신중년 창업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중년 세대의 도시재생 분야 창업지원 및 도시재생 활동가 양성을 위한 소셜벤처 ‘Jump up 5060’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0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실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H는 지난 2015년부터 'LH 소셜벤처를 통해 청년 창업 및 도시재생·주거복지 분야 사회적경제 조직을 지원해 왔다.

 

이번 'Jump up 5060‘LH 소셜벤처의 세 번째 사업으로 청년층에 비해 지원이 부족한 신중년 세대의 도시재생 분야 창업 및 재취업을 지원하고, 도시재생 활동가를 배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만 50세 이상 64세 이하 신중년층이며, 8월 중 총 30명의 교육생이 선발될 예정이다. 이들은 향후 16주간 도시재생 및 창업 관련 집합교육을 받고 스타트업 기업과 함께하는 현장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16주의 교육을 수료한 뒤 도시재생과 관련한 점포를 창업한 교육생은 별도의 심사를 통해 실무 지원 창업컨설팅과 함께 매장 인테리어·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지원금 최대 2,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날 LH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신중년 도시재생 분야 창업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Jump up 5060'을 통한 신중년 창업 지원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LH는 사업 재원기부 및 지원을,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교육 시행 등 전반적인 사업 운영을 맡게 된다.

 

변창흠 LH 사장은 많은 중장년층이 퇴직 후 창업에 도전하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에 이번 사업이 도시재생과 연계한 신중년 창업의 새로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LH의 소셜벤처 운영 역량과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교육 노하우를 결합해 성공적인 신중년 창업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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