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2년 연속 사회혁신 부문 대상 수상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의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사회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고용노동부의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제품·서비스 부문에서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동력을 발굴한 경영인과 기업·기관·단체를 선정했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500개 후보 기업·기관·단체를 심사한 가운데, 이날 가스공사는 사회혁신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스공사는 ‘수소산업 활성화’를 선도하고 ‘연료전환’에 박차를 가하는 등 환경 친화적 미래 에너지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가스공사는 지난 4월 2030년까지 4조7,000억 원을 투자해 수소 생산시설 25개, 충전소 110개소 구축 및 일자리 5만 개를 창출한다는 ‘수소사업 추진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700km에 이르는 수소 배관망을 설치하고 2040년에는 국가 전체 수요의 60%가 넘는 연 345만 톤의 수소를 공급할 계획이다.
수소산업의 상업기반 조성을 위해 가격경쟁력도 확보한다. 가스공사는 현재 국내에서 kg당 8,000~9,000원 수준인 수소를 2030년 기준 4,500원에 공급하고, 해외 제조 및 수입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3,000원 선까지 인하할 방침이다.
또한, 발전용 수소 대량 공급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2030년까지 연간 30만 톤, 2040년까지 연간 120만 톤 규모로 수입을 확대하는 계획도 제시했다. 이에 더해 가스공사는 ‘수송용 천연가스’ 분야에서 선박·화물차 연료로 LNG를 사용하는 ‘LNG 벙커링’ 사업 및 ‘LNG 화물차’ 사업에 주력해 천연가스 중심의 연료전환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활동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하고 친환경 미래 에너지 시대를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AI, ‘AI-전자기전 특화연구센터’ 개소…국내 기술 자립 목표
- 아이오닉 5, 美서 대형 사고에도 18개월 쌍둥이 지켜내 화제
- LG유플 U+tv, '레드닷 어워드' 수상…"UX 디자인 인정"
- 현대엔지니어링, 안전 문화 전면 강화
- '석화' 서산·'철강' 포항, 2년간 산업위기지역 지정
- SK하이닉스, 고방열 모바일 D램 공급 개시…"스마트폰 발열 잡는다"
- KT-현대해상, ‘시니어 라이프케어’ 협력 본격화
- CJ온스타일, 美 틱톡샵 공식 파트너사 TIPS 투자…"K-브랜드 육성 박차"
- CJ프레시웨이, 'O2O테크센터' 신설…온라인 유통 확대
- CJ제일제당, '만능 김치요리용 소스' 수출…글로벌 B2B 정조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영천시, 출산율 전국 시부 1위. . .저출산 극복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
- 2영천시, ‘한국 마늘 산업의 비전’ 선포. . .전국 마늘 생산자 대회 개최
- 3한국수력원자력, 2050 탄소중립 달성 위한 청정전력과 청정수소의 역할 등 논의
- 4대구 북구청, 성매매 우려업종 밀집지역 민·관 합동점검 실시
- 5소주스토리, 안동시에 안동소주 양조장 착공
- 6우리금융그룹,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후원
- 7경북도, 안동소주 공장 첫삽...글로벌 전통주 도약
- 8의성군 사곡면, 평생학습 성과발표회 성황리 개최
- 9의성군, 일본 풍혈네트워크와 국제학술교류 개최
- 10의성군, 2025 인구주택총조사조사원 47명 모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