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건설공사 안전관리 철저·직장 내 갑질 근절”

경제·산업 입력 2019-07-02 12:23:49 수정 2019-07-02 12:23:49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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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이상훈(왼쪽 첫 번째) 가스공사 상임감사위원과 관계자들이 제주 애월 LNG 생산기지를 둘러보고 있다. / 사진제공=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이상훈 상임감사위원이 지난달 28일 제주 애월 LNG 생산기지 건설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상훈 상임감사는 이번 달 입주를 앞둔 제주 LNG 기지 통합 본관동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 건설공사 적기 준공과 시운전·송출에 이르기까지 위험요소 사례분석 등 철저한 안전관리로 무재해 사업장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오는 16일부터 근로기준법 상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새롭게 시행됨에 따라,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직원에게 신체·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 LNG 기지는 4.5급 저장탱크 2기와 시간당 120톤 규모의 기화송출설비, 접안설비, 행정동(4,630) 및 정비동(2), 소방서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 약 90%로 오는 10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제주기지가 완공되면 연평균 35만 톤의 천연가스가 공급돼 제주도민 에너지 복지 실현 및 도내 전력 에너지 자립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해 제주도가 추진하는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사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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