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서울 강북 미아동 주택재건축사업 수주

한신공영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3-111번지 일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사도급액은 약 412억원, 공사기간은 30개월이다. 이달 11일 개최된 ‘미아동 3-111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 의 시공자선정총회에서 결정됐다.

미아동 3-111 주택재건축은 1만327㎡ 규모의 정비구역에 지하 4층~지상 11층 아파트 6개 동, 총 203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55~84㎡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되며, 조합원분 84가구를 제외한 11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4호선 미아역과 미아사거리역을 모두 이용 가능하고 화계초·송중초·창문여중·신일고 등 학교가 인근에 분포해 있다. 사업구역 기준 반경 1Km 내에 롯데백화점·이마트가 있고, 주거에 필요한 근린생활시설을 갖췄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69년 전통과 업력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집대성한 강소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미아동 3-111 주택재건축 사업의 착공 및 분양은 오는 9월, 준공 및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