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청약경쟁률 54.7대 1…1순위 마감

제일건설이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 중흥3구역에 분양하는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가 54.7대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진행된 1순위 청약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509가구 모집에 2만7,821명이 몰렸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타입에서 나왔다. 147가구 모집에 1만 4,574건이 접수돼 99.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109㎡는 42가구에 3,899건이 몰려 92.8대 1로 뒤를 이었다. 13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74㎡에도 392건이 몰려 30.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분양 관계자는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중흥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새 아파트로 생활 기반 시설이 우수해 분양 전부터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곳”이라며 “교통망도 우수하고 주변에 초·중·고교가 모두 마련돼 있어 실수요자들이 적극적인 청약에 나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7개동, 총 1,55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39~109㎡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됐다. 오는 25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8월 6~8일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죽봉대로 53(화정동 11-14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