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평균 월세 58만원…"쉐어하우스 시장 성장세"
서울에서 운영되고 있는 쉐어하우스 시장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29일 국내 쉐어하우스 전문 플랫폼 컴앤스테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내 쉐어하우스는 195개로 작년 동기간 대비 약 65% 증가, 룸 수 기준 200%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서울시 쉐어하우스 밀집지역 기준 1인실 평균 월세를 조사한 결과 방값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강남구(58만원)였으며, 마포구(55만1,000원), 서초구(51만7,000원)가 뒤를 이었다(아파트 기준). 특히 강남구는 주거의 질을 중요시하는 직장인 수요가 밀집돼 있어 평균 방값이 다소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쉐어하우스는 주택타입과 방타입에 따라 월세의 편차가 크다. 동일 지역, 동일 룸 타입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른바 코리빙으로 불리는 쉐어하우스 전용건물의 평균 월세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아파트, 다세대, 단독주택의 순이었다. 방 타입도 1인실, 2인실, 다인실로 입주자가 많아질수록 월세는 내려가서 지역에 따라 30만원대 1인실도 찾을 수 있으며, 30만원으로 아파트에 거주할 수도 있다.
김문영 컴앤스테이 대표는 “컴앤스테이 플랫폼을 통한 직접적인 주거비용 확인 및 문의가 늘고 있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쉐어하우스에 관심있는 소비자가 시장은 물론, 쉐어하우스의 다양한 면들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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