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 친환경 식품 운송 위해 ‘FH 일렉트릭’ 1호 인도
경제·산업
입력 2025-12-04 09:17:21
수정 2025-12-04 09:17:21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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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전기 트럭 본격 운행…"친환경 운송 전환 선도"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3일 풀무원에 대형 전기트럭 ‘볼보 FH 일렉트릭(Volvo FH Electric)’ 1호 차량을 인도했다고 4일 밝혔다.
풀무원은 볼보 FH 일렉트릭을 통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대형 전기트럭을 활용한 신선·냉동식품 친환경 운송을 시작한다. 이번 인도는 대형 화물차의 탄소 배출 감소가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트럭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려는 볼보트럭·풀무원 양사의 공감대 속에서 추진됐다.
볼보트럭의 FH 일렉트릭은 세계 최초로 양산된 대형 전기트럭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한 모델이다. 전기 구동 특성상 냉동기 작동을 위한 별도의 엔진이 필요 없어 배기가스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는다.
이번에 인도된 차량은 연간 7만3800km(주 5일 기준)가량 운행될 예정이며, 디젤 트럭으로 운행했을 때와 비교해 연간 약 6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이는 성장한 나무 약 900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번 협력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2035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함께 수송부문 탈탄소전환을 위한 친환경 상용차 보급 정책을 본격화하기 이전에 민간 기업과 제조사가 선제적으로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간 볼보트럭코리아는 서울시 공공 청소차량 시범운행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대형 전기트럭의 국내 보급 및 실증 경험을 축적해 왔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풀무원에 전기트럭을 인도하며 국내 최초로 물류 운송의 친환경 전환 실현을 선도해나갈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볼보 FH 일렉트릭은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며 이미 검증된 모델로, 국내 시장에서도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차세대 물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탄소저감 정책 활성화 단계에서 대형 전기상용차가 보다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를 위한 정부의 지원 정책이 2026년에 실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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