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4분기 호실적 예상 밝혀…백화점 호조 견인-키움
금융·증권
입력 2025-12-04 08:58:30
수정 2025-12-04 08:58:30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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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키움증권은 4일 신세계에 대해 "백화점 매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신세계의 올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2% 늘어난 1783억원으로 예측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 1562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박 연구원은 "내수 소비 경기 호조, 대형점 리뉴얼 효과, 외국인 관광객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본다"라며 "특히 백화점 부문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늘어난 1584억원으로 추산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백화점의 외국인 매출 성장세는 더 가속할 전망"이라며 "실제 신세계 백화점의 외국인 매출은 9월 78% 증가, 10월 60% 증가로 상반기 대비 빨라지는 흐름을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에는 K-콘텐츠 열풍에 따른 방한 관광수요 증가, 원화 약세로 인한 외국인의 구매력 상승, 중일 정치적 갈등에 따른 반사 수혜 등이 겹칠 가능성이 커 백화점 내 외국인 매출 비중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 반납으로 전사 실적 가시성이 개선된 가운데 백화점 부문의 실적 개선 모멘텀이 돋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신세계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2만원으로 올렸다./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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