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단 서한e스테이’, 신혼부부·청년 특별공급 8월 중 예정

경제·산업 입력 2019-08-20 10:30:58 수정 2019-08-20 10:30:58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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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이 대구국가산업단지 A2-2블록에 공급하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 단지 조감도. / 사진제공=서한

지난해 11월 서한이 대구국가산업단지 A2-2블록에 공급한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가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250세대의 특별공급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는 국민의 주거불안을 해소하는 주거혁신정책으로 무주택자들이 시세보다 저렴하게 최장 8년간 내 집처럼 살 수 있다.

 

이번 공급은 초기임대료가 시세대비 95% 이하로 책정됐던 일반공급에 비해, 신혼부부·청년 특별공급은 시세대비 85% 이하로 책정됐다. 전용 84기준으로 월 10만원대 임대료를 내면된다. 또한 최장 8년간 거주가 보장되며 임대료 상승률이 연 2.5% 이하로 제한된다.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의 비율을 형편에 맞게 조절할 수 있으며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거주지역, 자산보유액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중 무주택세대 구성원, 소득여건 등 특별공급 신청자격에 충족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혼부부는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이거나 입주 전까지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하며 청년은 만 19세 이상~39세 이하이어야 한다. 또한 둘 다 임대기간 종료일까지 무주택세대구성원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해당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20% 이하여야 한다.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는 4베이-4(알파룸), 팬트리, 안방워크인드레스룸, 자형주방구조 등 최신 평면트랜드를 적용했으며, 중앙광장 e스테이스퀘어, 물꽃정원, 물소리정원 등 휴식과 산책을 함께 할 수 있는 단지로 설계됐다.

분양관계자는 10만원대 임대료로 8년간 부담없이 살 수 있는 만큼 이보다 더 좋은 조건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직장·학교·도심·자연을 모두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입지는 물론, 평면설계와 커뮤니티의 수준도 높아 2030세대 신혼부부와 청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는 전용 66A/B, 74A/B/C, 84A/B/C 1,038세대로 이번에 신혼부부·청년에게 250세대를 특별공급한다. 모델하우스는 화원고등학교 옆, 도시철도 1호선 설화명곡역 1번출구 도보 5분 거리에 오픈 준비 중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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