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에이에프더블류, 2020년 2차전지 기대주”

NH투자증권은 25일 에이에프더블류에 대해 “2차 전지 수요 확대로 음극 단자 생산능력이 확대 중이며, 신성장동력으로 전기차 부품용 Bus Bar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2020년부터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에이에프더블류는 이종 금속 간 마찰용접 기술 보유 업체다. 2차 전지용 음극마찰용접단자(이하 음극 단자)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음극 단자는 국내 2차전지 셀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고정우 연구원은 “2차 전지 시장 확대로 음극단자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음극 단자의 중장기 성장성은 높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동사는 시장 상황을 감안해 음극 단자 생산능력을 확대 중에 있다”면서 “신규 생산시설의 안정화 기간 등을 고려할 시 본격 생산은 2020년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규 증설 규모는 2,500만개/년이고, 생산시설 완공은 11월로 예정돼 있다. 음극 단자 생산능력은 기존 5,000만개에서 7,500만개(2020년)로 확대될 전망이다.
에이에프더블류는 Bus Bar 개발을 통해 2차 전지 부품에서 전기차 부품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Bus Bar는 전기차 내 2차전지와 전장부품 간 전선 역할을 하는 막대형 전도체다.
고 연구원은 “Bus Ba는 경량화, 비용 측면에서 기존 제품대비 우수하다”며 “현재 국내 자동차업체와 테스트가 진행 중에 있으며, 2020년에는 시제품 공급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2021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동사는 Bus Bar 생산을 위해 1,000만개 규모 증설투자를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임 금융위원장 취임…'생산적 금융' 전환 본격화
- 코스피, 3400도 뚫었다…'사상 최고' 랠리 지속
- 마지막 금융위원장 이억원 취임…금융위 불안감 커지는 이유는?
- 8월 코픽스 0.02%p 하락…주담대 변동금리 11개월째 ↓
- SGA, 최대 100억주에 사채 한도 4조…주가는 사전 급등
- 박상진 산은 회장 "첨단전략산업 지원·선제적인 산업구조 재편 집중"
- KB국민카드, 착한소비 소상공인 응원 댓글 이벤트 진행
- 웅진프리드라이프, 구독형 상조 '하이프리드 구독' 출시
- 신한카드, 플랜 시리즈 100만매 돌파 기념 이벤트 진행
- 신보-한수공, 중소기업 탄소중립 지원 데이터 교류 업무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고양시, 학군 배정 문제 '심각'..."학교는 없고 통학만 고생"
- 2하이원리조트, 잇다(EAT):페스타 ‘지역 맛집 경연대회’ 성료
- 3원주시,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 개관
- 4수원특례시, 영화문화관광지구 추진경과 발표
- 5과천 첫 시립요양원 개원…지역사회 기대 속 "운영 안정화 과제"
- 6김석기 국회 외통위원장·주낙영 경주시장, APEC 막바지 현장 점검
- 7포항시, ‘제1회 소셜퐝퐝마켓’ 개최. . .사회적경제기업 한자리에
- 8포항시, 두 번째 반려동물 전용 테마공원 ‘포항펫필드’ 문 열어
- 9포항 만인당에 울려퍼진 열기, ‘제25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성료
- 10포항시, 철강산업 위기 극복 총력…산업단지 지정 통한 기업 활력 제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