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 정철 공동 대표 15만주 장내 매수… “회사 성장 자신감”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최근 자사 주식 15만주를 장내 매수한 정철 브이티지엠피(VT GMP) 공동대표이사가 “자사주 매수는 책임경영 강화 차원”이라고 23일 밝혔다.
앞서 정철 공동대표이사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자사 주식 총 15만1,028주를 장내 매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향후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 정도로 판단해달라”고 설명했다.
브이티지엠피는 코스메틱 사업을 중심으로 중국 진출 시장을 지속 확장해가며 가시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 중국 현지 생방송으로 진행된 신유지의 왕홍 라이브쇼 ‘신유지가 엄선한 10월 한국 브랜드’에 소개된 브이티지엠피 화장품 브랜드 브이티코스메틱(VT COSMETICS)은 방송 10분 만에 마스크팩 25만 세트, 쿠션 3만5천 세트를 판매하며 30억원 이상의 최고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는 이날 소개된 타브랜드 제품 대비 3배를 넘어서는 판매고이자, 압도적인 1위 수치다. 또한 브이티코스메틱 마스크팩은 중국 알리바바그룹 산하 전자상거래 사이트 타오바오몰에서도 지난 8월 기준 판매 순위 3위에 진입하는 등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중국 굴지의 화장품 유통 전문기업 킹킹그룹과 투자 등의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전략적 사업 제휴도 추진 중”이라며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디어 커머스 사업을 중심으로 한 성과들이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다”며 “최근 상황들을 바탕으로 이번 장내 매수가 브이티지엠피의 향후 성장 비전에 대한 회사의 자신감으로 비춰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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