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리퍼블릭 “중국 현지 유통물량 대부분 소진”
증권·금융
입력 2019-11-04 10:18:20
수정 2019-11-04 10:18:20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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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에프앤리퍼블릭은 중국 현지 유통물량이 연초 대비 10% 이하로 줄었다고 4일 밝혔다.
2018년 말 기준으로 약 250억원 가량이 있었으나, 올해 6월 말 기준 60% 이상 줄었고 9월 말 기준으로는 10% 이하만 남은 상황이다. 2017년 판매 호조를 나타낸 시점과 같은 수준이다. 이는 제이준 브랜드가 중국 현지에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으며 판매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프앤리퍼블릭은 그동안 왕홍 및 중국 VIP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지 판매 활성화에 주력했다. 광저우 뷰티박람회, 파워셀러협회 행사 등에 참가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유통망을 추가 확장하며 중국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이준 브랜드를 각인시켰다. 이로 인해 자사 재고도 올해 말 대부분 소진될 것으로 보여져 2020년에는 신상품 중심의 마케팅을 강화해 매출 구조를 더욱 탄탄히 할 계획이다.
추후에도 마케팅 이벤트와 프로모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이어가는 원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현지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꾸준한 협력을 기반으로 중국시장 공략도 가속화할 예정이다.
에프앤리퍼블릭 관계자는 “리스크 해소와 더불어 성장을 위한 도약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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