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리퍼블릭, 中 광군절서 매출 130억원…“3년 연속 매출 성장”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에프앤리퍼블릭은 제이준이 지난 11일 광군절 하루 동안 주요 플랫폼인 티몰에서 전년 대비 20% 상승한 6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3년 연속 매출 성장세다. 회사 측은 기타 플랫폼 매출까지 합산하면 전년 대비 130% 성장한 130억원의 매출액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티몰 매출은 광군절 행사 시작 30분 만에 17억을 기록했다.
올 2월부터 중국 유통을 시작한 널디의 출발도 순조롭다. 널디는 티몰 국제관, 왕이카오라, 샤오홍슈에서 판매를 진행해 약 1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인기 상품인 퍼플 트랙슈트와 롱패딩은 각각 1,800개, 2,200개가 팔리며 매출 증가를 뒷받침했다.
주요 플랫폼인 티몰 매출 가운데 티몰 일반관 매출은 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765% 성장했다. 이러한 매출 증가의 요인은 제이준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서 완전히 안착하며 꾸준하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해석할 수 있다. 스테디셀러인 블랙 물광 마스크팩과 인텐시브 샤이닝 마스크팩은 각각 210만장, 130만 장이 팔렸다.
에프앤리퍼블릭 관계자는 “최근 중국이 한국 브랜드에 대한 러브콜 신호가 다시 본격화되며 제2의 K뷰티 전성기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중국향 사업을 펼치고 있는 자사에게 한중관계 해빙무드가 선순환 구조로 이어져 상반기 실적 개선을 자신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한중 관계의 우호 분위기 고조와 중국 현지 노하우가 반영된 마케팅 전략이 광군절 특수효과가 더해져 매출 성장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