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 29일 홍보관 오픈…737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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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롯데건설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6가 21번지(선유로9길 30)에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 홍보관을 열고 본격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은 12월 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 장애인(중증 장애 대리인 포함)에 한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방문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 추첨 및 발표는 12월 9일 금융결제원 홈페이지에서 청약신청자 개별 조회가 가능하며 계약은 차주 19~21일 3일 동안 홍보관에서 진행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1층, 6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1~59㎡ 아파트 499가구와 전용면적 23~24㎡ 오피스텔 238실 등 총 737가구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구 뉴스테이)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청년주택 물량은 오피스텔 전용면적 23~24㎡ 148실이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23㎡A 34실 △23㎡B 51실 △23㎡C 34실 △23㎡D 17실 △24㎡A 12실 등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의무 임대 기간인 최소 8년 동안 상승률이 연 5% 이하인 임대료를 납부하며 거주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이번 문래 롯데캐슬이 공급하는 청년주택의 경우 시세 대비 85%이하의 임대료로 전체 오피스텔 물량의 60%이상을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특별공급하는 형태다.
청년주택의 입주자격을 살펴보면 최초 임차인 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만 19세~39세 이하인 미혼의 무주택자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소득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20%이하로 제한되며, 별도의 소득이 없는 청년의 경우 부모 소득을 합산해 계산한다. 청약 신청의 경우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자격요건만 갖춰지면 누구나 가능하다.
장기임차 계약자에게는 임대료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4년차 장기임차 계약자에게는 총 2개월분의 임대료 감면 혜택(1년, 2년차 각 연차별 첫 1개월의 월임대료 공제)을, 8년 장기임차 계약자에게는 총 4개월분의 임대료 감면 혜택(1년, 2년차 각 연차별 첫 2개월의 월임대료 공제)을 제공할 예정이다. 표준형 기준으로 임대보증금은 1,500만원이며 월임대료의 경우 33만6,000원~41만7,000원 수준이다. 계약금도 100만원으로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췄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은 서울 주요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은 물론 교통·교육·편의·공원 등의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어 청년층에게 최적화된 입지”라며 “여기에 주변 시세 대비 임대료 부담이 낮은데다 롯데건설만의 특화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거만족도를 높이는데 신경을 쓴 만큼 수요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의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3길 10(하우스D 1층)에 문을 열며,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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