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퇴직연금 정기예금 잔액 1조원 돌파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지난 11월 말 기준, 자사 퇴직연금 정기예금 잔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
퇴직연금 정기예금’은 퇴직연금을 가입한 기업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예금상품이다. 특히 DC, IRP상품은 일반 정기예금 상품과 별개로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쳐서 5천만원까지 예금자보호가 되고 IRP상품에 가입한 근로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기존에는 퇴직연금을 제1금융권이 아닌 저축은행 예금으로 운용할 수 없었지만 지난해 금융당국이 퇴직연금 자산운용 편입 대상에 저축은행 예금을 포함 시키면서 저축은행들이 퇴직연금 수신 부문이 커져왔다.
페퍼저축은행에서 퇴직연금을 총괄하는 김종수 지점총괄본부 전무는 “퇴직연금의 경우 장기투자 목적의 자금이라 수신잔액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은행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퇴직연금은 물론 지점망을 통해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예금 상품을 제공할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3년 10월부터 영업을 시작한 페퍼저축은행은 경기도 분당 본점을 기반으로 경기도 및 호남지역에 총 6개 지점을 운영하며 금융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모회사인 페퍼그룹은 2019년 3월 기준 약 60조 원의 관리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호주를 포함, 대한민국과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중국/홍콩 등에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부고]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대 '최대 규모' 해킹…"北 소행"
- 2금융 가계빚 7조원 폭증…풍선효과 '경고음'
-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기업이 주주에게 돌려드립니다
- 호실적 행진에도 킥스 ‘발목’…보험사 자본확충 부담↑
-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엔터·화장품·여행株 다 올랐다
- 교보증권, ‘2025 연간전망’ 유튜브 공개…"MZ세대 겨냥 콘텐츠 제공"
- 기업銀 7억 호주달러 캥거루채권 발행…역대 최고 흥행 기록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2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3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4강기정 시장,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 5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조성 제안
- 6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7대법원, 형사소송규칙 개정…이재명 사건재판도 영향
- 8미·중 AI 패권 경쟁 격화…中 빅테크들, 투자 '러시'
- 9북한, 올해도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지정
- 10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즉각 폐지 엄중 촉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