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카사코리아,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유통’ MOU
경제·산업
입력 2019-12-13 09:57:07
수정 2019-12-13 09:57:07
유민호 기자
0개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한국토지신탁은 카사코리아와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유통 플랫폼’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사코리아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 신탁회사가 발행한 수익증권을 디지털증권으로 공모하고, 또 투자자가 이를 쉽게 사고팔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은 △플랫폼 내 상장 물건에 대한 관리처분신탁의 수탁, 신탁재산 운영, 수익 증권 발행 △블록체인 노드 참여 △상장 물건 관련 소싱 및 구조화에 대한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예창완 카사코리아 대표는 “한국토지신탁과 카사코리아의 협약으로 그동안 기관투자자와 사모펀드 중심으로 운영되던 중소형‧상업용 부동산의 투자 기회가 개인 투자자에게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최윤성 한국토지신탁 사장은 “디지털 기술 혁신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부동산 신탁 상품 개발 뿐 아니라, 오피스 개발, 임대 사업,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할 것”이라며 “기존의 아파트 위주의 사업에서 벗어나 부동산 금융시장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해 미래지향적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롯데쇼핑 “2030년까지 베트남 복합 쇼핑몰 2~3곳 확대”
-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 센터 오픈…“R&D 역량 극대화”
- 현대건설, 30억달러 수주 잭팟…500억달러 목표 ‘탄력’
- 의료AI로 심정지 등 '사망 위험 예측'…뷰노·AI트릭스 주목
- “한 해 언팩 네 번”…삼성 ‘두 번 접는 폰’ 출시 임박
- ‘체질 개선’ 삼성SDS…80% 넘는 내부거래 극복할까
- “美 HEV 골든타임 왔는데”…관세로 日에 밀리나
- 삼성TV, 10년만 경영진단…실적 부진에 사업 재점검
- 中企업계,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엄벌주의 접근 부작용 우려"
- GC녹십자웰빙, ‘통증대가 심포지엄’ 성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고양시, 학군 배정 문제 '심각'..."학교는 없고 통학만 고생"
- 2하이원리조트, 잇다(EAT):페스타 ‘지역 맛집 경연대회’ 성료
- 3원주시,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 개관
- 4수원특례시, 영화문화관광지구 추진경과 발표
- 5과천 첫 시립요양원 개원…지역사회 기대 속 "운영 안정화 과제"
- 6김석기 국회 외통위원장·주낙영 경주시장, APEC 막바지 현장 점검
- 7포항시, ‘제1회 소셜퐝퐝마켓’ 개최. . .사회적경제기업 한자리에
- 8포항시, 두 번째 반려동물 전용 테마공원 ‘포항펫필드’ 문 열어
- 9포항 만인당에 울려퍼진 열기, ‘제25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성료
- 10포항시, 철강산업 위기 극복 총력…산업단지 지정 통한 기업 활력 제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