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킹 본격가동…금융 ‘앱’ 무한경쟁 돌입
증권·금융
입력 2019-12-18 21:24:45
수정 2019-12-18 21:24:45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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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과 핀테크 기업들의 무한경쟁을 촉발할 ‘오픈뱅킹’이 한 달 반가량의 시범 서비스 가동을 마치고 오늘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오픈뱅킹은 금융권 공동 결제망을 통해 하나의 앱만으로 고객이 가진 모든 은행의 계좌를 조회하고 자금 출금·이체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은행들은 핀테크 업체나 다른 은행으로의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자산관리 서비스와 우대금리 상품 등 오픈뱅킹 연계상품으로 고객 지키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핀테크 기업의 경우 결제망 이용 수수료가 기존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낮아져 무료송금 건수 확대 등 소비자 혜택을 더 늘릴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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