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美 대북정책은 실패중" 규정…"실질적 최대압박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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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12-24 09:30:30
수정 2019-12-24 09:30:30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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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미국의 대북 정책을 '실패 중'이라고 규정했다. 말만이 아니라 실제 최대압박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볼턴 전 보좌관은 2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전날 보도한 자신의 인터뷰 기사를 링크한 뒤 "나는 북한에 대해 실패하고 있는 정책에 대해 전반적으로 얘기했다"며 "우리가 최대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생각은 유감스럽게도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한 볼턴 전 보좌관은 "우리는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한다"며 "그러나 이는 현시점에서 실질적 정책이라기보다는 좀 더 수사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이 미국 본토를 위협할 기술을 갖기 전에 좀 더 효과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현 행정부가 북한의 핵 야욕을 막았다는 주장에 대해 "허세"라고 평가절하하며 "곧 대북정책이 크게 실패했다는 사실을 공개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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