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 中企 250개 육성

경제·산업 입력 2020-01-22 15:37:24 수정 2020-01-22 15:37:24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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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기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BIG 3)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한다고 22일 밝혔다.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2억원 규모의 사업화, R&D 자금과 함께 최대 13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과 기술보증을 지원하는 혜택이 부여된다.


선정하는 분야는 △시스템온칩(SoC)·아날로그반도체·스마트센서·패키징· 테스트 등 인프라(시스템반도체) △의약·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디바이스·바이오소재(바이오헬스) △자율주행센서·V2X·친환경차 배터리 등 11개 분야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12억원 규모의 사업화 또는 연구·개발(R&D) 자금을 비롯해 최대 13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이나 기술보증을 받을 수 있다.


기업선정은 총 3차 평가를 거친다. 1차는 서면평가로, 기업의 재무구조, 기존 정부지원 실적, 지원 분야와의 부합성 등 적격성을 심사한다. 2차 기술평가는 핵심기술 역량의 우수성, 혁신 기술개발 가능성, 연구개발역량 및 기술확보 계획 등 기업의 기술적 역량을 심사한다. 2차 평가에서는 사용자 관점에서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평가를 내실화하며,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일반 국민도 심사에 참여하게 된다. 혁신성을 심사하는 3차 평가는 성장성, 비즈니스모델, 보유기술과 확보 가능 기술의 파급효과와 성공 시 사회공헌계획을 심사한다.


신청기간은 2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이며, e나라도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고와 관련한 설명회는 오는 30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빅3 분야는 신시장 창출과 더불어 고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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