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분양연기”…2분기 10대 건설사 5만5,000가구 분양
경제·산업
입력 2020-04-13 09:00:29
수정 2020-04-13 09:00:29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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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올해 2분기 시공능력상위 10대 건설사가 5만5,000여 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1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는 2분기(4~6월)에 총 7만6,051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만5,73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2분기 전체 분양예정 10만8,046가구의 절반이 넘는 물량이다. 또 1분기에 분양한 6,392가구보다 4만9,342가구가 늘어난 수치로, 지난 해 같은 기간 1만7,224가구 대비 3만8,510가구가 늘어난 가구수다.
월별로는 4월 2만689가구, 5월 1만9,205가구, 6월 1만5,840가구며,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 3만684가구, 지방 광역시 1만6,950가구, 기타 시도 8,100가구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2분기 분양물량이 많은 건 1분기 분양예정 아파트가 청약시스템 이관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2분기로 대거 미뤄졌기 때문”이라며 “어수선한 경제상황 속에서도 달아오른 분양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려는 건설사가 많고, 3개월 유예된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내 재건축, 재개발 추진도 서두르는 상황이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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