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명 중 1명 “타다·우버 규제 불필요”

[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앵커]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가장 불필요한 규제는 타다·우버 등 모빌리티 관련 규제와 공인인증서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정책 규제 강도를 가장 높게 평가한 업계 1위는 은행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직장인 규제인식 조사’ 결과를 정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가 직장인 가입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대한민국 직장인 규제인식 조사’에 따르면, 한국 직장인 4명 중 1명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규제로 모빌리티 관련 규제를 꼽았습니다.
응답자 26.4%가 ‘타다, 우버 등 택시면허 없는 여객운송서비스 허용’을 꼽았고, 뒤를 이어 공인인증서 폐지도 18.9%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직장인 71.1%는 한국의 규제 강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매우 높다’는 응답이 46.7%에 달했습니다.
이밖에 직장인들은 규제 개혁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이익 집단의 이기적 행보’를 꼽았습니다.
타다 등 모빌리티 규제 개혁이 택시 업계의 반발로 무산된 것에 대한 비판 여론이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정책 규제 강도를 가장 높게 평가한 업계 1위부터 3위는 모두 금융 관련 업계였습니다.
1위는 86.5%가 은행업계가 꼽혔고, 카드업계와 증권업계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 금융업계 재직자들은 그간 금융산업에 대한 당국의 불필요한 규제를 입을 모아 지적해왔습니다. 서울경제TV 정순영입니다./bin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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