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4월 생산 2.5% 감소…소비·투자는 반등
경제·산업
입력 2020-05-29 08:20:16
수정 2020-05-29 08:20:16
지혜진 기자
0개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달 산업생산이 감소세를 보였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4월 전체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2.5% 줄었다.
특히 광공업생산은 전월보다 6.0% 감소했다. 이는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8년 12월(10.8%) 이후 11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이다.
제조업 생산 감소는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 확산으로 수출이 급감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4월은 지난 2~3월보다
코로나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판매 분야는 반등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0.5% 증가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도 5.3% 늘었다.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5.0% 증가했다.
건설업체가 실제 시공한 실적인 건설기성은 2.4% 줄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1.3포인트 내렸으며,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heyji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현대차그룹, 30년 R&D 역사 공개…‘소프트웨어 중심’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 제시
- 미래 세대 위한 정의선의 수소 비전… 현대차그룹, 글로벌 수소경제 활성화 리더십 지속
- KT알파, 무단결제 사고…“불법 수집 아이디·비번 사용”
- [위클리비즈] “새해 맞이는 여기서”…서울서 외치는 특별한 카운트다운
- 혼다코리아, 12월 자동차 구매 프로모션 실시
- 엔씨, ‘캐주얼 게임’ 투자 확대…리니지 한계 극복할까
- 쿠팡, ‘셀프 조사’ 발표…정부 “확인 안 된 일방 주장”
- 삼성·LG, CES서 ‘AI 홈’ 격돌…가사로봇·스마트홈 ‘눈길’
- 서울 재건축 ‘큰 장’ 선다…삼성·현대·DL 등 총출동
- 소진공, ‘2025 ESG 자원순환 어워즈’ 기후부 장관 표창 수상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포항시, ‘포항형 유니크베뉴(PUV)’ 후보지 선정…실질적 활용 모델 제시
- 2포항시, 국방과학기술 신산업 육성 시동…방위산업 신성장 동력 확보 나서
- 3수성아트피아, 연극 '살벌한 형제' 2026년 첫 기획공연으로 무대 오른다
- 4현대차그룹, 30년 R&D 역사 공개…‘소프트웨어 중심’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 제시
- 5남원시, 장애인 콜택시 신청 창구 읍면동 확대
- 6올겨울은 '게'와 함께…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특별기획전
- 7115년 만에 돌아온 안중근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
- 8순창장류축제, 전북 대표 축제 위상 재확인…4년 연속 최우수
- 9남원시의회, 시민 건강 지킨 맨발걷기 실천가들 표창
- 10신한은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