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0일 오전 시황] "장중 시세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아야"

경계매물이 업종구분없이 출호되며 시작되고 있으나, 지난주 새로운 시세반전을 시작한 자동차를 비롯 핸드셋 종목군은 매물압박 강도가 크지 않은 상태이며, 2주전 시세가 시작된 통신장비 종목군은 개장초 다소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내 빠른 시세가 전개되고 있다. 반면, 2차전지 종목군으로의 매물강도는 강화되는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또한 지난주 반도체 소재장비종목군의 강한 흐름에 대해서도 개장 후 매물들이 출회중이다.
전반적으로 매물들이 출회중이나, 거래형태는 소강상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시세가 마무리 되어버린 제약, 바이오 종목군은 여전히 코로나에 의해 일희일비 하는 종목은 있으나, 그룹전체의 시세가 소멸되어가고 있음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7월들어 나타나고 있는 시장의 특징은 오전 한때 매물압박을 받으며 시장이 다소 출렁이는 양상을 보여주나, 오후로 갈수록 시장의 흐름은 탄탄하게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다.
즉, 오후에 안정적이고 추세적인 시세가 형성됨에 따라 다음날 오전 오른 시세에 대한 심리적 압박에 의한 매도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단기 매물이 오전에 정리가 되어주고 있으며, 매도자는 재차 매수대기자로써 시장은 안정판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은 단기적인 시세에 대한 반응보다는 진입단가가 적절하여, 미약할지라도 일정수준이상의 수익을 확보한 상태라면 장중 시세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아야 한다.
현재 전개되는 시장의 흐름은 전형적인 강세장 초기의 형태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장중 일시적으로 흔들리는 시세의 시간은 점차 단축될 수밖에 없게 된다.
매매를 자제하고 시세를 관찰하는것이 현재 가장 좋은 매매가 될 것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시스템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30년 넘게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유튜브 방송 ‘홍성학의 장중일기’ = 매일 아침 개장전 8:2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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