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코스피, 개인 매수에 힘입어 1%↑…코스닥은 2년2개월來 최고치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코스피가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했다. 전날 미국과 중국의 PMI 지수가 호조를 나타내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증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업종과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대감에 건설업종이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코스닥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종가 기준 2년2개월(2018년 6월18일, 840.23p)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4일 전일 대비 28.93포인트(1.29%) 오른 2,279.97에 종료됐다. 개인 홀로 1,842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3억원과 1,483억원을 순매도했다.
모든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증권(5.52%), 건설업(3.57%), 운수장비(2.66%), 금융업(2.51%) 등의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88%), LG화학(1.10%), 셀트리온(1.00%) 등이 상승한 가운데 SK하이닉스(-0.24%), NAVER(-1.11%), 삼성바이오로직스(-0.14%) 등이 하락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672개였고 내린 종목은 171개였다. 보합은 57개 종목이다. 종금당, 하나제약, 종근당바이오, 우리들제약, 녹십자홀딩스2우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 지수는 7.78포인트(0.94%) 오른 835.35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 홀로 1,553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8억원과 55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속(2.30%), 기타서비스(2.11%), 운송(2.03%) 등이 오른 반면 종이·목재(-1.06%), 정보기기(-0.30%), 소프트웨어(-0.15%)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이치엘비(0.73%), 셀트리온제약(0.25%), 알테오젠(1.64%) 등이 상승한 가운데 씨젠(-4.66%), 에코프로비엠(-1.02%), 케이엠더블유(-0.70%) 등이 하락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828개였고 내린 종목은 414개였다. 보합은 99개 종목이다. 카이노스메드, 켐온, 넥스트아이, 엘앤케이바이오, 로고스바이오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 마감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0원(0.06%) 오른 1,19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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