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회 "무안공항, 즉각 정상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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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29 13:53:45
수정 2025-12-29 13:53:45
이종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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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의회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사고가 난 지 1년이 다 되도록 무안 공항이 방치되면서 서남권 200만 도민의 하늘 길이 막히고 지역 경제는 회복 불능의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
또 "참사 이후 종단안전구역 연장, 방위각제공시설 구조 개선 등 안전을 위한 핵심 후속 조치가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정부가 무안공항을 정상화 할 의지가 있는 지 의심마저 들게 하고 있다"며 "현재 국토교통부는 무안공항을 포함한 7개 공항의 관련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 하면서도 정작 사고가 난 무안공항에 대한 조치가 늦어지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피력했다.
특히 "정부가 명확한 정상화 로드맵 제시 없이 임시 폐쇄 조치로만 일관해 지역민의 혼란과 불신만 키우고 있다"며 "무안공항의 장기 폐쇄는 관광·물류 산업을 가로막고 지역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무안군의회는 ▲ICAO 기준에 부합하는 방위각제공시설 즉시 개선 설치 ▲종단안전구역 확보 등 공항 안전성 강화 방안 신속 추진 ▲명확한 대책 없이 반복되는 임시폐쇄 연장 조치 즉각 중단 ▲공항 재개항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력 촉구했다./jy09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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