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LNG선 2척 수주…4,400억 규모
경제·산업
입력 2020-08-13 11:54:45
수정 2020-08-13 11:54:45
정새미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한국조선해양이 LNG선을 추가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12일 국내 선사인 대한해운과 총 4,400억원 규모의 LNG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7만 4천 입방미터(㎥)급으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3년 하반기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며, 이후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쉘(Shell)사의 용선용으로 투입된다.
앞서 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30일 해외 선주사 2곳과 LNG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는 올해 한국 조선업계의 첫 LNG선 수주였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이중연료 추진엔진(X-DF)과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가 탑재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뿐 아니라, 공기윤활시스템과 LNG재액화 기술도 적용돼 경제성도 높였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세계 선박시장 침체 속에서 고부가가치선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LNG선 관련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등 향후 추가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조선해양은 LNG선 6척, PC선 6척, 여객선(RO-PAX) 1척 등 하반기 들어서만 총 13척, 14.2억불의 선박을 수주했다. / ja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한항공, 업계 최초 에어테이저 전문 교관 양성한다
- 리베이션, ESG 경영 수준 확인서 ‘A등급’ 획득
- HL디앤아이한라, 단지형 주거시설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 분양
- 아나패스 관계사 GCT, 오빅과 개발·공급 의향서 합의
- 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붕괴 사과…"사고 수습 최선 다할 것"
- 제네시스,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
- “韓 시장 뺏길라”…테슬라, 모델Y ‘이례적’ 가격 인하
- ‘1兆’ 용산정비창 수주전…잇단 사고에 포스코이앤씨 ‘빨간불’
- “최신폰이 구형만 못해”…삼성, 갤S25 역차별 ‘논란’
- 서경배 ‘중국몽’ 끝나나…아모레, 中공장 ‘셧다운’ 수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대한항공, 업계 최초 에어테이저 전문 교관 양성한다
- 2리베이션, ESG 경영 수준 확인서 ‘A등급’ 획득
- 3HL디앤아이한라, 단지형 주거시설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 분양
- 4아나패스 관계사 GCT, 오빅과 개발·공급 의향서 합의
- 5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붕괴 사과…"사고 수습 최선 다할 것"
- 6순창군 옹기체험관, 체험형 관광 명소로 인기…연간 6,000여 명 방문
- 7'2025 임실N펫스타' 5월 3일 개막…1,500만 반려인들의 축제
- 8남원제일고, 2025 전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 요리부문 7년 연속 수상
- 9전북도인재개발원, 남원시민 종이·전자책 무료대출
- 10국립순천대, 이병운 총장 취임 2주년 '지역과 동반 성장' 기틀 마련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