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자원순환 공로 2025 ‘소비자 ESG 혁신 대상’ 환경혁신상 수상

강원 입력 2025-12-19 14:42:06 수정 2025-12-19 14:42:06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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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닐 소재 폐약봉투, 폐전자의료기기의 친환경 재활용품 전환 
 ▶ 온실 가스 126톤 감축 효과로 환경 개선 성과 인정 받아

이학영 국회부의장(오른쪽에서 여섯 번 째), 한창민 국회의원(오른쪽에서 다섯 번 째) 및 보훈공단 기획이사(왼쪽에서 네 번째) 등 ‘소비자 ESG 혁신 대상’ 시상식 주최·참석자들).[제공=보훈공단]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이하 ‘보훈공단’)은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소비자 ESG 혁신 대상'시상식에서 환경혁신상(제로웨이스트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사)미래소비자행동 및 (사)소비자권익포럼,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국회부의장, 사회민주당 한창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국민의힘 이인선 국회의원이 참석했다.‘소비자 ESG 혁신 대상’은 ESG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 노력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으로, 전문가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직접 기업의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한다.

보훈공단은 보훈병원과 보훈요양원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비닐 소재인 폐약봉투를 수거하여 열분해유로 전환하는 자원선순환 방식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비영리 환경 기구인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폐의료기기 및 폐전기·전자제품 등을 회수 후 친환경 재활용품으로 전환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약 44톤의 불용품 중 43톤을 순환자원으로 환원했으며, 이는 온실가스 126톤 감축이라는 실질적인 환경 개선 성과로 이어졌다.

이러한 성과를 공공기관, 지역주민, 지방자치단체 등과 적극 공유하고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는 등 자원선순환 노력을 인정받아 환경혁신상(제로웨이스트)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단 윤종진 이사장은 “이번 환경혁신상 수상은 보훈공단이 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자원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노력이 전문가와 소비자로부터 의미 있게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보훈의료·복지 현장 전반에서 자원선순환과 탄소 감축을 실천하는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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