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도 중형처럼…건설업계, 평면 ‘혁신’
김포어반베뉴, 전용 53~59㎡ 소형 평형 구성
대형 팬트리·세탁존 등 입주민 편의성 높여
‘상도 센트럴’, 혁신설계·특화서비스 제공
핵가족화·고분양가 등 소형 평형 관심 늘어
[앵커]
예전에는 큰 집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았다면 요즘에는 점점 핵가족화 되기도 했고, 높은 분양가에 부담을 느껴 소형 평형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건설사들은 이 같은 수요를 잡기위해 소형을 중형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혁신평면을 속속 도입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설석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달 말 김포 마송지구에서 분양하는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
전용면적 53㎡부터 59㎡까지 소형 평형으로 이뤄진 544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입니다.
소형이지만 충분한 수납이 가능한 대형 팬트리와 세탁과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 등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싱크] 박정진 / 분양팀장
“단지 내에 라운지카페, 피트니스, 게스트하우스 등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소형평형이지만 대형 못지않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동작구에 들어서는 792세대 규모의 상도 센트럴팰리스.
이 곳 역시 45㎡와 59㎡ 등 소형으로 이뤄진 단지지만 공간 활용을 높이는 혁신설계와 입주민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건설사들이 소형 아파트를 잇따라 공급하는 데에는 1~2인 가구 등 핵가족 비율이 높아지고, 부담스러운 분양가로 인해 소형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싱크] 송승현 / 도시와경제 대표
“인구 구조의 변화가 가장 크죠. 1~2인 가족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고, 자금 마련이나 아니면 대출을 활용할 수 있는 금액이 소형 아파트는 가능하거든요. 그런 부분이 관심도를 끌 수 밖에 없고요.”
서울경제TV 설석용입니다./ joaquin@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 영상편집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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