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전 임원 급여 반납해 5,900만원 취약층 지원
경제·산업
입력 2020-09-25 09:03:15
수정 2020-09-25 09:03:15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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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정윤모 이사장을 비롯한 전 임원이 급여와 경영평가 성과급 일부를 반납해 모은 5,9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코로나19와 태풍 및 장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지역 소비 촉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기보를 비롯한 부산지역 4개 기관이 공동으로 후원하는 세이브더칠드런 자선행사에 1,2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특히, 세이브더칠드런 후원은 부산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에서 구매한 채소, 과일, 잡곡 등 지역 농산물을 비대면 방식 자선행사를 통해 판매해 수익금을 부산지역 저소득 조부모 가정에 지원할 계획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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