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자회사 오에스피, 실적 성장에 IPO 청신호
증권·금융
입력 2020-11-18 08:40:05
수정 2020-11-18 08:40:05
이소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우진비앤지의 반려동물 프리미엄 펫푸드 자회사 오에스피가 3분기 우수한 실적을 내며 코스닥 IPO에 청신호가 켜졌다.
18일 오에스피 측에 따르면, 회사는 2020년 3분기에 누적 매출액 118억원과 영업이익 30억원, 당기순이익 35억원을 달성했다. 오에스피 측은 “우진비앤지에 인수된 이후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도입하며 영업이익율이 크게 증가했다”며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판관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지난해 1년치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을 3분기 만에 돌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및 미국 농무부 유기농 인증(USDA-NOP)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 사료 회사들의 OEM 역할을 했던 오에스피는 올해부터 일부 제품을 출시하며 매출처를 해외로 확대하고 있다. 이미 베트남에 수출을 진행했고 추가로 이달에는 홍콩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한 덕에 기업공개(IPO)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오에스피는 현재 IPO 주관사로 대신증권과 SK증권을 선정하며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만약 상장에 성공할 경우 국내 펫푸드 업체 중 최초 상장 사례가 된다.
오에스피 관계자는 “국내 최초 펫푸드 상장 기업이 될 수 있도록 IPO 역시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한라이프 교체, 신한EZ는 연임…보험사 CEO 인사 본격화
- 美 트럼프, 신설된 FIFA 평화상 수상…"내 인생의 큰 영예"
- 美 은행 규제당국 "2013년 도입한 저신용 기업대출 규제 완화"
- 혁신당 "양극화 심화 책임은 尹정부…최대 피해자는 4050 이중돌봄세대"
- 신한라이프, 리더십 교체…신임 사장에 천상영 추천
- 우리銀, 대대적 조직개편…생산적 금융·AI에 중점
- NH농협금융, AI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실무 대응력 제고 속도↑
- 한국산업은행, KDB NextRound 2025 Closing 성료…"벤처생태계 성장 함께 할 것"
- 신한은행·남양주시, AI 데이터센터 건립 업무협약…2029년 준공 목표
- NH농협은행, AI플랫폼 도입으로 보이스피싱 대응 강화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영천시,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위한 최종보고회 개최
- 2한국수력원자력, 제14회 한국정책대상 ʻ정책대상ʼ 수상
- 3영천시, 영화지구(신녕 가천지) ‘농촌용수개발사업’ 추진
- 4영천교육지원청, 학생의 질문 탐구로 배움이 시작되다
- 5이강덕 포항시장 “포항 미래 경쟁력 강화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어 갈 것”
- 6포항교육지원청 Wee센터, 2025년 하반기 ‘일촌맺기 멘토링’ 종결식 성료
- 7포항교육지원청, 질문이 축제가 되는 질문·탐구 궁금한마당 개최
- 8원자력환경공단, 방사성폐기물 분석센터 준공식 개최
- 9‘사랑방 교회’ 만든 문인범 목사 “누구나 편한 안식처 만들어야죠”
- 10신한라이프 교체, 신한EZ는 연임…보험사 CEO 인사 본격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