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11월23일 오전 시황] “지금은 ‘Buy & Hold’만이 가장 유리한 시장대응”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의 격상이 24일 0시를 기해 발동됨에 따라 시장은 단기적으로 위축될 수 있는 상황이나, 개장 초 흐름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미 악재로서 시장을 장악한 상황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부분으로 인해 매물이 출회되는 것은 시장내 잠재적인 매물들까지 소화시켜주게 되므로 시장의 무게감은 더욱 줄어들게 된다. 특히 시장의 상승에 베팅을 하고 있는 외국인의 시장참여도를 감안한다면, 중간 중간 외생변수에 의해 발생하는 장중 하락은 매수대기자들에게는 매우 좋은 기회로 작용하게 된다.
그동안 부진했던 종목군들도 경기지표의 호전에 따라 업황의 회복과 함께 주가의 리레이팅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운송주와 조선주가 대표적이며, 증권주 역시 그러한 종목군이다. 코로나로 인해 일반 개인의 매매가 집중되었던 제약, 바이오주들도 일정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차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통신장비, 2차전지, OLED등의 종목들도 서로 돌아가며 순환과정을 거치면서 완연한 상승세를 구가중이다.
따라서 지금은 ‘Buy & Hold’만이 가장 유리한 시장대응이다. 이런저런 이유들이 시장을 압박하는 척 하며 시장내 불안심리를 가중시키고는 있으나, 전혀 개의치 말아야 하는 구간이다.
이미 시장은 그러한 부정적 요소들을 모두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방향은 명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시장내 움직이는 종목은 매일 달라지게 된다. 모든 것을 다 가질 수는 없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해지는 시기인 것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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