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핵심 우체국사거리 품은 ‘안양 디오르나인’ 新랜드마크 기대감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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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규제로 시장에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탁월한 입지를 갖춘 단지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시장이 불안정해지면서 갈 곳을 잃은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뚜렷한 시세 상승이 예측되는 안정성
높은 단지들로 쏠림에 따라서다. 확실한 여건을 갖춘 단지만이 주목받는,
이른바 옥석 가리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특히 옛 웨딩홀이나 방송국, 군부대 등의 시설을 허물어지고 남은
부지들에 조성되는 단지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부지는 대부분 교통이 편리한 도심 입지에 위치하는
데다 이미 랜드마크 인지도까지 갖추고 있어 공급 계획 단계에서부터 큰 관심을 받곤 한다. 때문에 이전
부지에 들어서는 단지들은 차세대 랜드마크로 성장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실제로 이전 부지에서 공급된 주거단지는 분양 시장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보이는 중이다. 일례로 서울 여의도 옛 MBC 부지에 선보인 ‘브라이튼 여의도’는 오피스텔 공급 물량임에도 평균 경쟁률은 26.5대 1에 달했고, 전용 59㎡ 127실 모집에는 무려
5370명이 몰리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옛 육군 도하부대 일대에 들어선 ‘롯데캐슬 골드파크 1차’ 전용 84㎡의 경우 초기 분양가 4억
8500만원에서 지난해 12월 12억원에 거래되며 7억원 이상이 올랐다. 군부대 이전지인 ‘전주에코시티 KCC 스위첸’ 전용 84㎡ 매매가 역시 입주 시점인 2019년 5월 2억 8610만원에서
지난해 11월 6억
4000만원으로 3억 5000만원 이상 올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했던 건축물이 이전하고
남겨진 부지는 주로 도심에 위치해 이미 풍부한 인프라, 교통망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부지에 새롭게 증축되는 건물은 기존 부지 특유의
상징성이 더해져 신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또 하나의 랜드마크 부지에 선보이는 단지가 본격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데
안양시 우체국사거리, 구 포시즌코리아웨딩홀 입지의 ‘안양
디오르나인’이 그 주인공이다. ‘안양 디오르나인’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1블럭 627-1,2,3번지(지하 6층~지상 25층), 2블럭 627-30,32번지(지하 7층~지상 25층)에 총 3개동으로 공급되는 복합시설로,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함께 마련된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우체국사거리, 구 포시즌코리아웨딩홀 자리는
안양시 중에서도 노른자위로 꼽히는데 지역 대표 상권인 안양 1번가를 비롯해서 롯데시네마, 이마트, 병원, 약국, 은행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또한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아울렛 등이 자리한 광명과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랜드마크 입지로 거론되는 만큼 탁월한 교통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반경 1km 부근에 1호선 안양역이 위치하며 안양로, 관악대로, 경수대로를 비롯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이 구축돼 있어 여의도나 강남 등 서울
중심지 접근성이 좋다.
올해 경강선 연장선(월곶~판교선) 착공이 예정됨에 따라 교통망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단지와 월곶~판교선 안양역 역사(예정)는
도보 5분 거리로 인접해 역세권 프리미엄이 기대되며 수원~구로 BRT,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안양~사당 BRT 등 주변으로 풍부한 교통 호재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단지 바로 동 측인 관악대로 전선지중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주변 경관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업의 첫 구간은 ‘안양 디오르나인’이 자리하게 되는 우체국사거리부터 비산고가 앞까지 0.91km로, 올해 하반기 착공에 돌입해 2025년 완료될 계획이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대에서도 보기 드문 특화 서비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안양 디오르나인’은 안양 최초의 하이엔드 브랜디드 주거단지로서 커뮤니티 공간 ‘디오르나인 플렉스5’, 컨시어지 서비스(유상), 입주민 전용 멤버쉽 카드 혜택 등을 계획 중이다.
우선 ‘디오르나인 플렉스5’는
약 780평 규모에 아쿠아, 커뮤니티, 스포츠, 골프, 트렌디
총 5가지 테마별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게 된다. 야외
인피니티풀, 키즈풀, 야외 자쿠지, 피트니스/G.X룸, 어린이
돌봄 하우스 및 야외 놀이터, 골프 라운지, 스크린 골프와
퍼팅그린, 스튜디오, 1인 오피스, 프라이빗 패밀리 펍, 게스트하우스,
미팅룸, 라운지 등이 마련될 예정으로 단지 내에서 주거는 물론 업무, 취미생활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저층부에는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가 들어선다.
주거 공간은 대리석과 유럽 수입 가구로 꾸며지며 삼성전자 홈 IoT 솔루션 ‘스마트싱스’, 아파트 관리 어플리케이션 ‘아파트너’를 통한 ‘디오르나인’만의 라이프 플랫폼 솔루션으로 보다 스마트한 주거 환경이 예상된다.
주거 편의를 높여주는 컨시어지 서비스(유상)도 도입된다. 홈클린 및 호텔 어메니티 배달 및 세팅, 세탁 및 드라이클리닝, 신선식품 배달, 피트니스와 골프 연습장 레슨, 작가 미술품 정기 구독, 플로리스트 생화 정기 배달 등이 계획 중이다.
한편 ‘안양 디오르나인’ 모델하우스는 4호선 범계역 인근인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895-5에 마련되어 있다. /박진관 기자 nomad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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