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 “장기적 호재…교통대책 시급”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추가…역대 6번째 규모
주민들 ‘반신반의’…교통대책·토지보상 변수
특별관리지역 해제 전 정부차원 통합개발
광명뉴타운·3기 신도시 개발…10만 가구 조성

[앵커]
오늘(24일) 3기신도시로
지정된 광명시흥지구는 3기 신도시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역대
신도시 중에서도 여섯 번째 규모라고 하는데요. 지혜진 기자가 광명 일대를 둘러봤습니다.
[기자]
경기도 광명시흥지구가 여섯 번째 3기 신도시로 지정됐습니다. 약 7만 가구 규모가 들어설 예정으로 3기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몹니다. 역대 신도시 중에서도 여섯 번째(동탄2(2,400만㎡), 분당(1,960만㎡), 파주운정(1,660만㎡), 일산(1,570만㎡), 고덕국제화(1,340만㎡))로 큽니다.
대규모 개발 계획이 발표됐지만 일대 주민들은 아직까진 반신반의하는 모습입니다.
우선 아직 확정되지 않은 교통대책이 변수입니다. 이미 광명에서 서울로
이동할 때 이용하는 서부간선도로는 상습 정체구간으로 꼽힙니다.
또 토지보상때 주민반대를 어떻게 풀어갈지도 관건입니다.
다만 큰 틀에서는 광명시에 호재라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대규모 공급대책으로
집값 안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싱크] 강태양 / 광명동 일대 공인중개사
“도로도 많이 확충되고 주변 편의시설 많이 확충되니까… 광명시 주변이 많이 좋아질 거라고 봅니다. (서울과) 아주 근접한 광명시이기 때문에 인기도도 높을 것이고, 수요도 많을
것이고. 그러면 서울의 공급 부족을 광명시가 대체 효과가 클 것…”
광명시에서 해당 지구는 지난 2015년부터 10년 간 특별관리지역으로 묶여 있는 상탭니다. 그러나 개발이 지지부진해 오는 2025년 해제될 경우 난개발이 될 것이란 전망도 있었습니다. 이번에 3기 신도시로 지정되면서 정부 차원에서 통합개발이 이뤄질 거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광명시는 3기 신도시 외에도 광명뉴타운 재개발 사업을 비롯해 각종 재건축 사업이 활발한 분위깁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광명뉴타운과 3기 신도시가 개발을 마치면 일대에 10만 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지가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경제TV 지혜진입니다.
/heyjin@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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