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수요 증가에 공급도 크게 늘었다… 서울디지털산업 3단지 주목

정부가 올해 치솟은 집값을 잡기 위해 내놓은 부동산
규제책에 의해 지식산업센터 시장에는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8월, 종합부동산세, 양도세를 강화하는
‘부동산 3법(종부세법, 소득세법, 법인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다주택자에게 세금부담이 늘어나게 됐다. 이에 비주택 투자 상품으로 유동자금이
움직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지식산업센터는 최근 많은 수요가 몰리고
이에 따른 공급도 늘어나고 있어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품이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기업 증가 추세로 인해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려는 수요가 증가하자 자연스레 안정적이다 판단한 투자자들도 모여들고
있다”며, “건설사들 역시 주택에 대한 정부의 제재가 강해지자
수요가 몰리는 지식산업센터 공급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식산업센터의 공급은 늘어났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신설 또한
변경 승인을 받은 지식산업센터의 수는 140곳으로 1970년
이래 단일 연도 중 가장 높은 수치가 나타났다. 이 중 서울은 23건으로, 지난해(10건)과 비교해 100%이상 승인 건수가 많았다.
이렇듯 지식산업센터에 많은 수요자들이 관심이 몰리자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은 공급물량이 많아지는 만큼 입지, 시설 등을 통해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 말한다. 입주 수요가 기업 대상으로 하는 만큼 주변 업무연계성이나 교통 편리 지역 등이 갖춰진 곳에 많은 수요가 몰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 기업들의 선호지역인 가산디지털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신규 물량이 등장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국내 대표 디벨로퍼 디에스네트웍스가 분양하는 ‘가산 어반워크’가 그것으로, 이 단지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451-1, 452-1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20층 2개 동의 규모로 준공된다.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업무시설 I동 503실, II동 340실이며, 근린생활시설과 업무지원시설도 구성된다.
가산 어반워크는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과 4분 거리로 인접해 더블역세권에 속하는
단지로, 대중교통을 활용한 근로자들의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교통 개발 호재가 지속해서 들려오면서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가산디지털 3단지의 경우 1·2단지와 비교해 강남순환도로와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시흥대로 등 도로 교통 또한 원활해 도로 접근성에서도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와 함께 2021년
개통 예정인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마무리 단계이며, 안산과 서울 도심이 이어지는 신안산선 또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교통망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안양천 조망이 가능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자랑한다. ‘가산 어반워크’는 조망권을 가진 트윈타워 구성으로 설계됐다. 앞으로 2021년에 서부간선도로가 지하화되면서 안양천 주변이 휴식
공간으로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근로자들에게 쾌적한 근무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트윈타워
특화 설계로 지어지는 ‘가산 어반워크’는 업무 편의를 위한
세미나실과 회의실, 공용창고 외에도 근로자들의 체력관리를 돕는 체력단련장과 샤워장, 라커룸을 제공하며, 중앙광장에 휴게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가산
어반워크’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459-23, 에이스
비즈포레 106호에 위치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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