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ESG 경영 가속화…사회공헌· 녹색금융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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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NH농협카드가 농협금융지주의 ‘ESG 트랜스포메이션 2025’비전에 발맞추어 사회공헌활동과 친환경 녹색금융 사업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3일 밝혔다.
NH농협카드는 농업·농촌의 발전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카드공익기금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고, 영세기업 및 중소 가맹점과 상생하기 위해 결제대금 조기입금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차 충전과 대중교통, 공유 모빌리티 이용 시 7% 할인을 제공하는 ‘올바른OIL&PASS카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ESG경영의 선순환을 위해 개그맨 양세형이 참여한 착한가게 홍보 콘텐츠 ‘형아왓씀’ 1·2탄을 유튜브에 선보였다. 폐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하고 있는 119레오, 친환경 종이를 가구로 재탄생 시키고 있는 페이퍼팝과 같은 업체의 소개영상으로 MZ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두 영상은 공개된 지 1달도 안되어 누적 조회수 약 63만뷰를 달성했다.
올해 NH농협카드는 ESG 경영 전략과 농협만의 공익적 역할을 융합하기 위해 지역의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공익기금 대상상품 확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 강화 ▲고령/농어촌 고객 특화 서비스 개발 ▲지역화폐사업 참여 확대 및 지자체 데이터 분석 지원 등으로 도·농이 지속성장 가능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종이 및 우편물량 절감을 위해 우편명세서 모바일 전환을 확대 추진하는 한편, 친환경 관련 서비스 및 카드플레이트 소재를 이용한 특화 상품 개발에도 나선다.
이외에도 ESG업종을 대상으로 기업카드 심사 시 한도 우대방안을 마련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소상공인과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발굴하여 SNS 홍보 및 청구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답게 올바르게 씀’ 캠페인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신인식 사장은 “ESG 경영은 고객·사회와 공생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경영패러다임이다. 앞으로는 사회와 환경에 기여하는 녹색금융 전략을 강화해야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농협의 공익적 역할도 함께 수행하기 위해 농업·농촌 활성화 및 그린뉴딜 사업과 발맞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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