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1분기 매출 386억…50.4%↑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주요 핵심 브랜드의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자회사 성장 덕에 실적 순항세다.
브랜드엑스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50.4% 증가한 38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는 매출 294억원, 영업이익 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부터 블랙라벨 시그니처 380N, 360N 등 프리미엄 라인업에 집중해 수익구조를 개선했다. 현재 프리미엄 제품 비중은 레깅스 전체 매출 중 55%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애슬레저 뷰티 콘셉트의 코스메틱 론칭과 2PM을 새 모델로 발탁해 기존 액티브웨어 외에 유니섹스 데일리웨어 ‘젝시웨어’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따뜻해진 날씨에 운동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매출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3월 매출은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
지난해 인수한 젤네일기업 ‘젤라또랩’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그동안 젤라또랩은 모회사의 D2C사업 모델로 100% 전환해 체질개선을 진행했다. 유통 마진을 줄이고 제품 개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브랜드엑스와의 시너지 창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다만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영향과 서브브랜드 인프라 구축의 영향으로 전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소폭 하락한 16억원, 1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브랜드엑스는 이달 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셀팜’을 신규 론칭하는 등 패션 및 뷰티 비즈니스 다각화를 통해 기업 수익성 강화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브랜드엑스 강민준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자회사 인수 및 제품 카테고리 다양화로 비즈니스 외연 확장에 힘썼다”며 “백신 접종으로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고, 신성장 동력이 되어줄 새로운 브랜드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2분기 실적은 더욱 기대해볼만 하다"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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