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턴바이오, 러시아 백신 ‘코비박’ 개발 인력 입국
경제·산업
입력 2021-06-15 13:52:00
수정 2021-06-15 13:52:00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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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넥스턴바이오는 코로나백신19 ‘코비박’을 개발한 러시아 연방 추마코프 연구소 핵심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입국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한은 넥스턴바이오가 투자하기로 한 MPC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중앙일보 주체의 학술 포럼과 한국내 코비박의 긴급사용 승인 신청 등 관련 논의가 진행된다.
추마코프 연구소는 1957년 미하일 추마코프에 의해서 설립됐다. 러시아 내 유일한 소아마비 생 백신 기술을 개발하여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에 유일하게 벤더 등록됐다.
진드기매개뇌염 백신을 러시아 최초로 개발했으며, 러시아 국가 의료등록증 발급 백신 111개 중 7개를 발급받았다. 현재 코로나 백신과는 별도로 유럽, 아프리카, 동남아 등에 소아마비 백신을 유통 중이다.
코비박은 불활성화 바이러스 백신으로 조류독감 백신과 같은 '전 비리온(Whole-virion)' 방식으로 제작됐다. 해당 방식은 러시아에서 70년 이상 연구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러시아 내에서는 대기 수요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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