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국토교통부 추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홍천-영월' 최종 확정…국비150억원 포함 총 585억원 투입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결과 전국 13곳 선정
[춘천=강원순 기자]강원도는 홍천군과 영월군이 국토교통부 추진 '2021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앙공모에 확정돼 앞으로 3~4년 간 국비 150억원 포함 총 585억원을 지원 받는다고 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문재인 정부 핵심과제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2021년 상반기 전국 공모 결과 13곳을 선정 확정 발표했다.
홍천군은 홍천읍 공작산로99 일원(대지 3,842㎡, 연면적 3,300㎡)에 총 사업비 98억원(국비 50, 지방비 48)을 들여 2021년 ~ 2023년까지 3년 간 주민생활지원을 위한 복합기능 도입과 도시재생역량강화 거점 및 지역 내 포괄적 돌봄거점으로 활용하게 된다.
특히 홍천소방서 리모델링으로 ▲북카페 시범운영 ▲전문가 양성과정(바리스타, 조리사) ▲노인교실 등 다문화시설, 돌봄공간, 공유공간 을 통해 52명의 일자리를 창출과 다양한 연령 및 계층이 이용하는 홍천북방권역의 생활SOC거점으로 거듭난다.
영월군 사업계획도.[사진=강원도]
영월군은 주천면 주천리 1232-4번지 일원(15만9,500㎡)에 총 사업비 487억원(국비 100, 지방비 142, 공기업 217 등)을 들여 2021년 ~ 2024년까지 4년 간 주거 정비와 공간과 사람을 잇는 ▲주거재생 ▲농업과 상업의 특화로 부도심 재생 ▲신구 주민 통합을 위한 공동체 재생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복지주택사업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 임대주택 140호를 건설하고 ▲공원조성(1,968㎡) ▲주차장(73면) ▲신규 일자리총 77개 창출 ▲건설, 토목 등 99개의 고용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손창환 도건설교통국장은 "공모 과정에서 열심히 참여한 지역주민과, LH 강원지역본부의 노력과 협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를 꾸준히 발굴함은 물론 선정사업에 대하여 계획기간 내 실질적 도시재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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