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안전속도 5030’ 바로알기 카드뉴스 제작 및 배포…특별시·광역시 교통사고 사망자 27.2%↓
보행자 안전을 위해 도시부 지역의 차량 제한속도를 하향…일반도로는 시속 50km/h,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km/h 이하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안전속도 5030’ 시행 3개월을 맞아 정책의 성공적인 정착과 관련 궁금증 해소를 위해 ‘교통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 안전속도 5030 바로알기’ 자료를 제작·배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월 17일부터 전국 시행된 ‘안전속도 5030’은 보행자 안전을 증대시키기 위해 도시부 지역의 차량 제한속도를 하향 조정하는 정책이다. 일반도로는 시속 50km/h,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km/h 이하로 규정한다.
2016년부터 5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전국 13개 시범 사업 지역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효과가 검증됐으며, 전국 시행 후 1개월간 효과를 분석한 결과 ‘안전속도 5030’ 시행지역이 많은 특별시·광역시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27.2% 감소했다.
이번 자료는 ‘안전속도 5030’에 대해 국민이 가지기 쉬운 의문들을 해소하고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전파하기 위해 카드뉴스 형태로 기획됐다.
공단은 자료를 통해 먼저 ▲OECD 국가 대비 우리나라의 보행자 안전수준 ▲속도 하향 정책의 필요성과 시범사업 지역 내 효과 등을 인포그래픽 형태로 알기 쉽게 안내했다.
이어 정책 시행에 따른 우려와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차량 통행속도 분석 결과 ▲야간 시간대 속도 하향의 필요성 ▲자동차 연비 감소 효과 등에 대한 실용적인 내용을 담았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이른 시일 내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 선진국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경기도, “양근대교 4차로 확장” 내년 2월 착공 확정
- 경기도, ‘양동 일반산단’ 본격 추진… 제2·제3 산단도 검토
- 안성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GNLC) 최종 선정
- 이상익 함평군수 "지역 청년 지원 위한 든든한 받침대이자 마중물"
- 수원시, 눈길 제설 작업 총력
- 고창신협, 겨울맞이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 기부
- 완도군, 해양바이오 연구소 기업과 '구매 상담회' 동행…판로 확대 기대
- 서부지방산림청, 규제완화로 위험수목 관리·산불예방 강화
- 국립민속국악원, 송년특별무대 '단막창극 다섯바탕전' 20일 개최
-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 사랑나눔 김장김치 1700포기 전달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혁신당 "양극화 심화 책임은 尹정부…최대 피해자는 4050 이중돌봄세대"
- 2경기도, “양근대교 4차로 확장” 내년 2월 착공 확정
- 3경기도, ‘양동 일반산단’ 본격 추진… 제2·제3 산단도 검토
- 4포스코그룹, 2026년 조직·인사 혁신 단행
- 5뉴로핏, RSNA 2025 참가… '뉴로핏 아쿠아 AD' 임상 사례 소개
- 6차바이오그룹-한화손보·한화생명, 헬스케어·보험 융합 MOU 체결
- 7혁신당 "수익은 한국, 국적은 미국…쿠팡 청문회, 김범석 의장 책임 규명해야"
- 8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축제 ‘비버롹스 2025’ 개막
- 9“성탄절 분위기는 이곳에서”…호텔의 개성 있는 변신
- 10“AI 아파트 경쟁”…건설업계, 브랜드 차별화 속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