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차법 1년…서울 전셋값 5년전 상회
경제·산업
입력 2021-07-27 19:46:33
수정 2021-07-27 19:46:33
설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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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 6억3,483만원
전년대비 1.3억 상승…직전 4년 10개월보다 높아
“새 임대차법이 전셋값 상승 부추겨” 비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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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동안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1억3,000만원 넘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국민은행 리브온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6억3,483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새 임대차법이 시행된 지난해 7월보다 1억3,562만원 올랐고, 직전 4년 10개월 동안 상승액 1억3,502만원보다도 높은 수치입니다.
새 임대차보호법을 시행한 지 1년 만에 직전 약 5년치 상승분이 한꺼번에 오른 겁니다.
업계에선 정부가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도입한 임대차법이 오히려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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