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에 '완주 이서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9월 공급 예정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양우건설은 전북 완주군에 짓는 ‘완주 이서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을 오는 9월 공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단지는 전북 완주군 이서면 은교리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15층, 10개동, 총 490세대가 공급된다. 이 중 218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타입별로는 ▲59㎡A 304세대(일반분양 173세대), ▲59㎡B 30세대(일반분양 1세대), ▲74㎡ 60세대(일반분양 5세대), ▲84㎡ 96세대(일반분양 39세대)로 중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된다.
특히 ‘완주 이서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이 들어서는 전북 완주군은 비규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완주군과 인접한 전주시의 완산구와 덕진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며, 규제에서 벗어난 전북 완주군이 풍선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 예정인 ‘완주 이서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청약, 대출, 전매제한 등 다양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전북 내 수요뿐만 아니라 광역 수요의 유입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완주군 부동산 시장도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지난해 12월 전주 덕진·완산구가 규제에 묶인 직후 인접한 비규제지역인 완주군에서 공급된 ‘완주 삼봉지구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청약에서 평균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된 바 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완주군의 아파트 거래량은 2,780건으로 지난해 동기간(575건)과 비교해 4.8배가 늘어 전북 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주 덕진구와 완산구의 경우 올해 상반기 거래량이 감소한 반면, 완주군은 풍선효과로 인해 거래량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완주군의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띄고, 이에 더해 여러 개발호재가 계획돼 있는 점도 ‘완주 이서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우선, 단지와 인접해 있는 이서묘포장 개발사업이 있다. 이서묘포장은 약 20만㎡ 면적의 도유지로 해당 부지는 현재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최적의 활용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이 부지가 개발됨에 따라 인접한 단지는 수혜가 기대된다.
단지는 콩쥐팥쥐로와 호남고속도로 등의 도로를 통해 전주시와 김제시 등으로 이동하기에도 용이하며, 여기에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도 오는 2023년 8월 개통 예정이다. 또한 인근으로 이서초, 삼우중 등의 학교도 위치해 있다.
입주민을 고려한 설계도 적용된다. 전 세대 남·남동향 4Bay 판상형 배치가 적용돼 채광과 환풍을 확보했다. 단지 전면부에 고층 건물이 없는 만큼 탁 트인 남측 조망권을 확보해 개방감도 갖췄다. 이 외에도 전면 발코니, 고급 마감재, 혁신설계 등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는 9월 분양 예정인 ‘완주 이서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의 견본주택은 전주시 완산구 콩쥐팥쥐로 일원에 마련된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