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 묘포장 재개발 수혜 기대…‘완주 이서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공급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전북 완주군에 20만㎡ 규모의 이서묘포장 부지 개발을 앞두고 활용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서묘포장은 완주군 이서면에 위치한 20만㎡ 면적의 도유지로, 유실수·조경수 묘목 생산·보급 기능이 민간으로 이전되면서 전라북도와 전북연구원은 기능이 쇠퇴한 이 부지를 전북 대도약을 위한 새로운 혁신성장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부지는 도유지이기에 전라북도의 정책결정과 이용이 자유로운데다 혁신도시와 전북도청에서 가깝고 호남고속도로와 1번국도, 현재 건설 중인 새만금 전주간 고속도로가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광역접근성을 갖췄다.
그동안 검토해 온 이서묘포장 활용 방안 중 △혁신도시 시즌2와 연계해 기관 유치 과정에 활용하는 방안 △고령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장수‧복지 의료클러스터’ 조성방안 △남부지방의 출판과 인쇄중심의 산업클러스터로서 ‘책 도시(Book City)’ 조성 방안 △인간·기술·자연이 조화되는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혁신실험·교육공간 등 ‘생태문명 가치 구현 공간’ 조성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뿐만 아니라 대형 교통호재도 예정돼 있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그것으로, 전북 김제시 진봉면에서 완주군 상관면을 잇는 총 55.1km 길이의 고속도로다. 지난 2018년 5월에 착공해 2024년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2023년 8월 조기 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이 고속도로는 호남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과 연결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렇게 완주군 일대 대형 개발호재들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9월 중 ‘완주 이서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이 신규분양을 알렸다. 이 단지는 이서묘포장과 인접해 있어 개발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 단지는 전북 완주군 이서면 은교리 일원에 지하 1층~지상 15층, 10개동, 총 490세대가 공급되며, 이 중 218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타입별로는 ▲59㎡A 304세대(일반분양 173세대), ▲59㎡B 30세대(일반분양 1세대), ▲74㎡ 60세대(일반분양 5세대), ▲84㎡ 96세대(일반분양 39세대)로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된다.
단지는 전주와 완주를 잇는 콩쥐팥쥐로가 가까워 지역 내·외로 이동이 편리하며, 향후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으로 광역교통망도 갖출 전망이다. 여기에 모악산 뷰가 가능한 조망환경은 물론, 원앙제 저수지가 인접해 있는 등 여러 자연환경들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또한 설계에서도 4Bay 혁신설계와 판상형 남향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으며, 특히 단지 전면부에 고층 건물이 없는 만큼 탁 트인 남측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는 전북 완주군에 들어서는 만큼 비규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전매제한, 대출, 청약 등의 여러 규제에서 유리할 전망이다.
한편, 9월 중 분양 예정인 ‘완주 이서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의 견본주택은 전주시 완산구 콩쥐팥쥐로 일원에 마련된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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