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지역현안 해결 위해 '안간힘'
LH 신규채용·공공기관 2차 이전·우주항공청 진주 설립 건의
[진주=이은상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조 시장은 지난 15일 부마항쟁 기념식을 위해 경남을 찾은 김부겸 국무총리와 마주한 만찬 간담회 자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안에 따른 LH 지역인재 신규 채용, 혁신도시 시즌2와 관련한 공공기관 이전유치, 우주항공청 진주 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날 조 시장은 LH 혁신안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LH 혁신안 반대 1인 시위와 시민단체 캠페인 등 지역사회의 반발을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가장 시급한 것은 LH 입사를 준비해온 청년들의 희망을 지켜주는 것이다. 현재 중단돼 있는 LH의 신규채용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전했다.
또한 조 시장은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혁신도시의 완성을 위해서는 1차 공공기관 이전 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공공기관 2차 추가이전이 이루어져야 한다. 공공기관 2차 이전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가에서 서부경남을 지정해 항공우주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지만, 국내 우주개발 분야의 전담부서가 사실상 부재한 만큼 국가 항공우주분야 전담조직인 우주항공청을 설립해 진주에 유치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조규일 시장은 이와 같은 지역 현안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무총리 면담에 이어 이번 주에는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 다음 주에는 윤성원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연이어 만나 정책을 건의할 예정이다. /dandibodo@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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